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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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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시인의 시향"

아버지의 독백
                                
            노노족  김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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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어 주고 사랑하는 마음
하고 싶은 말 내겐 있어도
차마 건네지 못하고 삽니다

그 말 한마디 끝까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입니다

모진 마음 내게 있어도
차마 하지 못하고 털어버리며 삽니다
그런 말 들은 나도 오래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고독하고 때론 슬플 때도
묵묵히 하늘만 바라보며 삽니다
그곳에는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이지요
나도 그런 남들을 보면 외롭고
고독해지고 슬퍼지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육신이 아파 올 때도
내색 하지 못하고 삽니다
보는 가족들 마음 아파할까봐 입니다

아버지란 아끼며 삽니다
모진 마음과 외롭고 슬픈 마음을 달래며 삽니다
될수록 숨기며 삽니다
아버지란 비,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거목처럼
홀로이 서 있을 뿐 입니다
이제  내게도 어느덧 가을이 다가오는군요.

[김상호 시인 약력]

아호:노노족  김상호
한국문학 등단
저술:마음을 훔쳐봐등 7권
영상시 137편 발표
(전)보훈교육연구원
전직지원교육팀장/스카우트HR 이사
가천대학교 외래교수/교육본부장
(현)선진문학작가협회 고문
대한시문학협회 이사
한국멘토교육협회 부회장
SM 인재개발평생교육원 원장
새한일보논설위원,칼럼니스트
방송,모델 활동
상훈:한국문학 신인상,우수작가상
림영창문학상,윤동주
문학상.모산문학상
사랑의책나누기 독서코칭대상(멘토)
국방부장관등 장관급 지휘관표창72회수상.
가천대등 감사장17회.
대통령경호실장표창,대통령령표창.
보국훈장 광복장서훈.
국가유공자 등록
한국을빛낸세종문화예술인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