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연재 - 신일권 시인 편
선진문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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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15:23
신일권 시인의 시향
笑井蛙夏蟲
우물 안 개구리와 여름벌레를 비웃다.
신일권
海嶽之佳景 큰 바다와 높은 산 장대한 경관은
前賢聖所稱 옛날 성현들이 일컫던 것이지
龍宮深莫測 용궁은 깊이를 헤아리기 어렵고
鯨濤闊無掯 큰 파도는 넓이가 끝이 없다네
懷晦翁南岳 회옹이 남악에 오른 일 생각하고
慕夫子岱陵 공자가 태산에 오른 일 사모하네
觀溟難謂水 바다를 보면 다른 물은 물도 아니니
夏虫豈云氷 여름 벌레가 어찌 얼음을 말하랴.
[신일권 시인 약력]
선진문학 漢詩 부분 등단
선진문학 역사학술 지도교수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신위의 삶과 시세계 연구)로 박사학위 수여
현재 부산대학교 외래교수
위덕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 중
역서로 자하묵수, 우암선생장기적거실기,
저서:"포항덕동민속전시관"
"가을밤 홀로 앉았는데" (다산 정약용 시문집 편찬)
(공저),"한자16: 동아시아를 여는 열쇠"
논문 : "수졸당 이의잠의 생애와 시문학을 통해 본 삶의 행적"
"신위의 서예와 신숭겸장군 신도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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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 / #신일권시인 / 감성시 채널/ 기사 승인/ 2022. 10월 25일. PM 3시 25분/ ⓒ 작성-이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