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연재 - 유점순 시인
선진문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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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14:55
ⓒ 작성-이수현 기자.
"유점순 시인의 시향"
바람의 길
雲山 유점순
주저없이 강물이 흐르듯
여울에서 새로운 것을 만나고
떠나 보내고 덩쿨은 엉켜도 함께 갑니다
달빛 자락을 잡고
별 빛 손을 잡고
가을 빛 묻어오는 산자락
좋은 것만 내것이길 바라며
구름이 뒤척이는 기다림도 아름답습니다
갈잎 사이로 거니는 바람도 고운 지금
모두가 삶의 찬란한 한 조각 입니다
볼수없는 그대 속에 태어난 내가
순간 순간 기억의 울타리 속에서
그리움이 갈바람 되어 빈 가슴에 젖어옵니다
그대의 모습으로 피어납니다
바람되어 스치고 오고 또 옵니다.
[유점순 시인 약력]
선진문학작가협회 후원이사
선진문학창작대학 수료 과정
문학과 예술 정회원
선진문학뉴스 작품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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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 / #유점순시인 / 감성시 채널/ 기사 승인/ 2023. 3. 16일. PM 2시 55분/ ⓒ 작성-이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