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연재 - 이설영 시인
ⓒ 작성-이수현 기자.
"이설영 시인의 시향"
상실의 시간을 지나
妙蓮 이설영
떠나보낸 사람이 많아
그리움이 깊어 낙엽이 된 사람
태울 것이 많아 모닥불이 된 사람
겨울 추억이 많아 눈꽃이 된 사람
한이 많아 숙명의 시인이 된 사람
분신도, 청춘도, 삶도 잃어버린
홀로 남겨진 상실의 장미가
베일의 정원에서 그리움 덩이를 삼키는 일은
닿을 수 없는 낮달에 마음을 뻗어
허우적대는 몽환 속 현실이었지
여러 날 울다가 애써 눈물 밥 밀어 넣으며
소외의 벌판에서 사선을 넘나들던 경련의 시간들은
단말마적인 처절한 생이었어
내 안에 외로운 섬이 살아서
비창(悲愴)의 먹구름을 만나기도 했지만
꺾인 날개에 소생의 아침을 안겨준 것은
바로 비원(悲願)의 태양
혹여 그것이 먼 기약이 될지라도
오늘을 살게 하는 희망의 근원이니까.
[妙蓮 이설영 약력]
현거주지:대전
1998년 산악정보신문 詩부문 대상 당선
월간문학세계 詩부문 등단
백제문학 문학평론부문 등단
한하운(하운문학상)대상수상
월간문학세계 한국문학을 빛낸 200인에 선정
미술사생대회/ 충청남도지사 표창
대전 광역시장 표창
대전 교통방송 감사장
서울 강동경찰서 인권시화전 감사장
선진문학작가협회(대표)
한하운문학작가협회 1대 회장 역임
시와수상문학 고문
쌍매당 이첨 학술연구사업회 이사장
도서출판 창작정원 발행인
선진문학뉴스 대표
SJC문예방송 대표
The-뉴스라인 문화부 기자
2018 중도일보 연재
2019 아시아뉴스통신 연재
2021 충청신문 연재
2021 데일리 한국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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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 / #이설영시인 / 감성시 채널/ 기사 승인/ 2023. 2. 23일. PM 3시 7분/ ⓒ 작성-이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