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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연재- 박장락 시인 편
'박장락 시인의 시향'가을 나무 박장락 내가 꿈꿔온한그루의 나무에도슬픈 가을이 찾아왔다.세월의 두께 만큼오랜 날을 타의로만 살아온내 나무의 보이지 않는 속그대의 사랑이 잠이들 때비로소 가꿔온 꿈이 보이리낙엽 떨어진 가지에슬픈 상처만 남겠지만,새싹의 푸르름 기약하고다시 돌아 올 봄 날까지침묵의 긴 세월을 보내야 할 나는상실의 아픔으로 그대를 바라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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