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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연재 - 천도화 시인 편
​​​ⓒ기사-이정선 기자​​'천도화 시인의 시향'​타인의 계절 천도화 그렇게 무성하더니 하루아침에 떨어진 은행잎 거리는 가을을 몰고 왔다​우수수 쏟아지는 가을 엽서를지나가던 여인이 한 장 받아 읽는다밤새 쓰던 손 편지괜스레 눈물 나는 가슴열고 우체통에 밀어 넣으며, 설레던 가슴 이제 그 시절은 다시 오지 않는다해질녘 황혼을 기다리며 텅 빈 우체통수취인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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