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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연재- 서용모 시인 편
ⓒ 작성-이수현 기자 서용모 시인의 시향​느티나무는 서용모​마을 입구에 다다른다.老巨樹가 반겨준다.그는 오는 이, 가는 이 손을 잡고 한종일 곁에 있었다.그는 사람이 돌아간 그 자리에 서서 묵묵히 서 있는다.바람에 춤추는 빨래는 걷히고동네 견공의 합창도 잦아들고낡은 집 담벼락 모퉁이에서 하얀 연기만 힘차게 흐른다.하얀 연기가 숨을 죽을 때쯤 마을버스가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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