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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연재-허화석 시인 편
ⓒ 작성-이수현 기자 ​허화석 시인의 시향보리가 익어간다 허화석바람꽃에흔들리는 잎새는하얀 산딸나무 꽃잎 아래백발로 흔들리는 남자해맑은 웃음 지으며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그 모습을 보며 떨고 있는어른이 되어버린 나천진난만했던 아이는덧없는 세월에불안과 두려움 가득한혼탁한 잡념들이 삶을 가리었다채워지지 않는 공허한 마음은나도 미끄럼틀을 타며해맑은 웃음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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