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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연재 - 이순호 시인 편
ⓒ 작성-이수현 기자 이순호 시인의 시향밤의 강 이순호어떤 간절한 등뼈의 힘으로 밀어 올리는지 푸른 야광찌가 비스듬히 솟구쳐 오른다달이 구름의 등뼈를 밀치고 솟아오르듯이 어떤 간절함은 어떤 것일까3월의 검은 강의 수심을 알 수 없는눈먼 바람의 입질 때문일까괜한 트집일까산란기의 물고기들 예민해진 감각 때문일까 팽배해진 물고기의 부레처럼 강의 표면은 긴장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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