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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연재 - 이아영 시인 편
ⓒ 작성-이수현 기자.이아영 시인의 시향뻐꾹새 통곡 이아영중국 어느 호텔에 통곡주점이 있다는데요우리 돈 몇천 원이면한 시간 울 수 있다는데요쌓아놓은 접시를 실컷 깨뜨릴 수 있다는데요두 시간 세 시간도 울 수 있다는데요접시를 깨자 접시를 깨자금 간 접시를 마음껏 깨부수자봇물 터지듯 막혔던 설움이칠월의 장맛비처럼 자락자락질펀하게 쏟아지는 날너럭바위 지나 억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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