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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연재 - 정정예 시인 편
ⓒ 작성-이수현 기자.정정예 시인의 시향그 해 겨울 서현 정정예사립문 흔들어 울게 하였던 겨울마른 꽃잎 붙인 창호지 문도파르르 따라 울게 하였다손이 문고리에 들러붙었던 추위는흰 고무신 코에 매달린 살얼음이발꿈치 물고 방안까지 들어왔다철없는 자식들은 춥다고 솜이불 뒤집어쓰고얼음장이 되었을 엄마 모습은 생각하지 않았었다자신 몸안에 스스로 알을 슬어놓은 곤충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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