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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연재 - 손정애 시인 편
ⓒ 작성-이수현 기자.손정애 시인의 시향비가 내리는 것은 손정애강인했던 마음은 세찬 빗줄기에도 부서지고폭삭했던 흙바닥을 질퍽하게도 덮었지만아리고 아린 마음은 여린 촛불 마냥 떨리고 있다잎사귀를 타고 흐르던 빗방울은있어야 할 자리가 아닌지 이내 흘러내린다가짐의 풍요보다 나눔이 더 큰 미덕임을세상사 그저 돌고 도는 것 같아도 자리가 있음이야얼마의 시간이 흐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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