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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 시인-[선진문학뉴스]연재
​ⓒ 작성-이수현 기자.이경순 시인의 시향'물의 반영 이경순나무가 천 길 낭떠러지 물속을 쥐고 있다뿌리의 깊은 고뇌에 심장을 녹여 마시며윤슬이 반짝이는 수면 위 새들처럼태양으로 걸어오는 빛은어둠의 비석에 쉼이 될 흔적인가물속으로 눕는 저들의 눈물인가비울 줄 모르는 자들은 누워있다철새의 깃을 묻는 물의 파동 같은흔들림조차 역동의 빛을 먹는다눈을 감는 회오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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