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이경순 기자/

이미하 시인의 시향"

 사랑 감정의 스크래치 

                         이미하 

애정과 관심 

삶과의 동행이다 

때론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시원함과 애틋함이 

물밀듯 다가와 마음에 맴돈다 

어둠이 깔리는 저녁노을에 

달아오른 뜨거운 온몸이  

바닥에 내동댕이치듯 

지난 인연과의 추억이 

잔잔히 떠오를 때면 

살얼음진 빙판 위를 걸어보듯 

조심히 몸을 들어 올려본다 

바람에 실어 가벼워진 공기만큼 

나도 그리 골진 마음을 메워간다. 

[이미하 작가 약력]

선진문학 시 부문 등단

선진문예창작대학 수료 과정

선진문학작가협회 회원

SJC 문예방송 

(나레이션작가/ 문화부 부장)

2024 환경공예품 시화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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