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연재- 박천서 시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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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연재- 박천서 시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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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서 시인의 시향" 



미운 사랑


         산골시인 박천서


세월 지나도 잊지 못하는 뜨거운 눈물입니다.
긴 시간 속에도 떠오르는 미운 사랑


잊을 수없는 아물어 지지 않는 깊은 옹이
늙어 갈수록 불현듯 떠오르는 예쁜 얼굴
아쉬움의 탑은 뼈 속 깊이 자리를 잡아
바람 뒤척일 때마다 뜨겁게 익는 상처입니다.
잘난 자식 가슴에 묻는 것은 전생 무슨 죄인지요


각인되어 남겨진 숨소리 바람 되어 찾아들고
전생에 못 갚은 빛, 좋은 인연 기약하며
눈물일랑 넓은 밤하늘에 날려 버리고
못 다한 사랑 향기 나는 꽃으로
행복 다지며 살아야겠지요.


개구리 구슬피 울고 꽃은 피었는데
차가운 날씨에 나비 한 마리 활활 날아갑니다.
 






[산골시인 박천서 시인 약력]


현거주지 : 경북 봉화군
현대시문학 신인상
쌍매당 이첨문학상 시부문 최우수상
한국시인협회 회원
서울시인협회 회원
선진문학작가협회 감사
선진문예 편집인
선진문학 신인문학상 심사위원
선진문학(민들레)동인지 외 다수
선진문학 소록도 시화전 출품
(저서)
또 다른 하루를 꿈꾸며
벽화 그리기
2018 중도일보 작품연재
2019 아시아뉴스통신 작품연재
2020 선진문학뉴스 작품연재





취재- 이정선 기자

 







1 Comments
선진문학뉴스 2020.08.19 00:50  
안녕하세용
박시인님~~ ^^
미운 사랑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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