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연재- 박천서 시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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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연재- 박천서 시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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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서 시인의 시향"


예쁜 꽃


       산골시인 박천서



며칠 만에 아내가 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즐겁기만 합니다.


톱니바퀴 돌아가는 날들
그 한축이 되어서 앞만보고 뛰어다녔는데
가진 것도 없고 쌓아 놓은 것도 없는
돌아보면 어제 같은데 벌써 반세기
세상은 넓고 지구는 돌고
코스모스도 바람에 몸을 맡기고
가을은 익어 갑니다.


늙어가기보다는 익어가는 것이라고
거칠고 처진 몸, 그 속에 익은 사랑
하나씩 버리고 나니 곁에 있는 소중한 것
손잡고 같이 다니는 따스한 온기


버스가 정차하고 예쁜 꽃 달려옵니다.





[산골시인 박천서 시인 약력]


현거주지 : 경북 봉화군
현대시문학 신인상
쌍매당 이첨문학상 시부문 최우수상
한국시인협회 회원
서울시인협회 회원
선진문학작가협회 감사
선진문예 편집인
선진문학 신인문학상 심사위원
선진문학(민들레)동인지 외 다수
선진문학 소록도 시화전 출품
(저서)
또 다른 하루를 꿈꾸며
벽화 그리기
2018 중도일보 작품연재
2019 아시아뉴스통신 작품연재
2020 선진문학뉴스 작품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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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선진문학뉴스 2021.05.18 23:17  
박 시인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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