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연재- 배삼술 시인 편
선진문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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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13:57
ⓒ 작성-이수현 기자
"颱白 배삼술 시인의 시향"
노잣돈
颱白 배삼술
노을 너머 등 뒤로 안 지는 꽃 어디 있으랴
인생이란 숲은 내에서 강으로, 바다에 도달하듯
바람의 어귀에서 수 없는 날을 서성일 수 있고
술래잡기 술래처럼 또다시 술래가 될 수 있지만
천금(千金)을 짊어지고 갈 수는 없다
수의(壽衣)엔 호주머니가 없다
떠날 땐, 어차피
빈손.
[颱白 배삼술 약력]
아호 : 태백(颱白)
서라벌문예 詩 부문 등단
서라벌 외 다수 문협 "편집위원" 역임
선진문학작가협회 편집위원
2013년 하운문학상 수상
2021년 세종문화예술인대상
자전시집(2009) "가시나무에 핀 시화
두 번째 자전시집(2012) "옹이
동인시집 "문학의 뜨락" 외 다수 공저
Daum fan Cafe 삶이 행복한 사람들
#선진문학뉴스 / #배삼술시인 / #감성시 / #기사승인/ 2022. 3. 16일. pM 2시 5분/ ⓒ 작성-이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