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연재- 허나경 시인 편
선진문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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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19:59
ⓒ 작성-이수현 기자
허나경 시인의 시향
걸어도 제자리
소담 허나경
속살거리는 춘삼월
저 풍경을 보라
어찌 사색에 빠지지 않을쏘냐
어디서 터지는 소리인가
진분홍 진달래 길 밑으로
스멀스멀 물가에
초록 물이끼도 고개 들고
계곡 따라 오르니 그냥 웃어진다
꽃도 꽃이요
농익은 초록빛에 반해
한참 걸어도 제자리인 듯
꽃잎도 초록 잎도 두고 갈 수 없어
아장아장 걸음마 배우는
아기 걸음걸이가 되었다.
[허나경 시인 약력]
호:소담
한국문인협회회원
선진문학작가협회 회원
인사동 카페 시화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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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문학뉴스 연재
충북 마음을 여는 문학산책 연재
타 문학 외 다수 시화전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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