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이수현 기자

엄옥란 시인의 시향

꽃길

                    엄옥란

봄꽃같이
환한 웃음꽃으로
피어나고파 꽃길을 걷습니다

봄 햇살이
내 얼굴을 마구 달구어 놓아도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홀로 걷는 이 길에
그 누군가와 함께하면 더 좋으련만

오늘은 그냥 이 꽃길에
마음만 묻어두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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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옥란 시인 약력]

​현거주지 : 진천
엄옥란 시인 약력
선진문학 시 부문 등단
선진문예창작대학 수료 과정중
선진문학뉴스 작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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