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이수현 기자

김기현 시인의 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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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 가유

                    杜甫 김기현시인

이보시오 어딜 가기에
고삐 풀린 황소처럼
뒤도 안 보고
앞만 보고 달려가유
쉬었다 가유

가다가 힘들면
햇살이 어루만지는
푸른 초원에 누워
늘어지게 한숨자고
쉬었다 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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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지쳐 쓰러지면
쥐고 있는 거
다 털고 단꿈 접고
하늘에 흩어질 별 하나
쉬었다 가유

그대와 난
세월이 쫓아와도
가야 할 길이 정해진
윤회(輪廻)의 소풍 길
쉬었다 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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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호랑이 杜甫 김기현시인 약력]

서울 강동경찰서 경찰관
대한민국 시서문학 시부문 등단
선진문학작가협회/ 한국미소문학 회원
2001 김대중 대통령 친서수여
국무총리 표창 수상 外 40회 수상 및 언론보도
제주힐링하우스/한달살기 운영자
(https://band.us/@jejuhealinghouse)
오마이뉴스/ 서울시 시민기자
KBS 방송출연 ,EBS 방송출연,
2018 중도일보 작품발표
2019 아시아뉴스통신 작품발표
2020 선진문학뉴스 작품연재
2022 수원인터넷뉴스 작품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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