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이수현 기자 

조동현 시인의 시향

술렁이는 가을

                    조동현 

산과 들의 초록이 

황금빛으로 변하는 시기 

길섶에 늘어선 코스모스

가녀린 자태로 부르는

가을의 세레나데 

메마른 도심을

유혹한다

무심히 지나치면 

그저 계절의 변화일 뿐

술렁이는 풍경 위에서

계절을 관조하노라면 

시나브로

황금빛으로 물들고 싶다.

[조동현 시인 약력]

호 : 구산

현대문학사조 시 등단

현대문학사조협회 회원

다솔문학회 사무국장

글벗문학회 회원

선진문학작가협회 회원​

글벗 백일장 9회 우수상

공저: 현대문학사조 계간지 동인지 다수

다솔문학회 초록물결 동인지 다수

글벗문학회 계간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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