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호 시인-[선진문학뉴스]연재
선진문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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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17:44
ⓒ 작성-이수현 기자.
전권호 시인의 시향"
언제부터인가
전권호
언제부터인가
앉았다 일어나며 음! 하고
단마디를 벹어낸다.
언제부터인가
길을 걸을 때 보도블럭에 걸려 욱하고
단마디를 벹어낸다.
언제부터인가
의사 선생님께서 호명하면 예가 아니고
에~~하고 가늘고 길게 벹어낸다.
언제부터인가
모서리 부분에 무릎을 부딪쳐서 앗 하고
단마디를 벹어낸다.
언제부터인가
쇠주 한병으로 알아 듣지 못할 소리로
밤을 지새려
옹알옹알 벹어낸다.
언제부터인가
글이 보이기 시작 했다
모진 넘 옆에 있다가
정(情) 맞더니
글을 뱉어낸다.
[전권호 시인 약력]
현 거주지 : 부산
선진문학 詩부문 등단
선진문학작가협회 회원
선진문예창작대학 수료과정
동인지 다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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