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시인-[선진문학뉴스]연재
선진문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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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23:14
ⓒ 작성-이정선 기자.
"이정선 시인의 시향"
어머니 / 이정선
화려한 꽃이 피고 지듯
빛을 찾아 헤메던 덧없는 세월
바람결에 꽃잎 흐트러지듯
연륜의 흐름 앞에 꽃다운 시절은
허무하게 날아갑니다
들판 한가운데 서서
하루가 다 저물도록
허리 한번 펴지 못한 채
또 눈을 뜨면 일터요
허기진 배 움켜쥐고도
딸자식을 보면
밥은 먹고 다니니?
밥심으로 사는 거라며
오롯이 자식 걱정뿐이신
어머니 밥상이 그리워 집니다
묵은 생의 버거운 짐 털어내고
웃음바다 파도만큼 밀려드는
수북이 쌓여가는 아름다운 미소로
오래도록 머물러 주세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이정선 시인 약력]
대전 거주
선진문학 詩부문 신인상 등단
(전)선진문학 사무국장
(전)선진문학뉴스 편집주간
문예마을 문인협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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