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 감성취재 : 산골시인 박천서 시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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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 감성취재 : 산골시인 박천서 시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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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이수현 기자


★감성취재 - 박천서 산골시인 편


                 "나는 자연인이다 산골시인의 삶과 詩"



박천서 시인.


박천서 시인은 경북 봉화군에 어느 산골에서 전원주택을 지어놓고 자연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산과 밭이 모두 찬거리 먹거리 약재 및 발효주와 발효차까지 손수 만드는 진정한 자연인으로
온갖 산과 들을 벗 삼아  써내리는 창작물은 순수하고 풋풋하고 생기 넘치는 작품들이다.
깊은 산속에서 색소폰까지 익혀 다재다능함도 갖추고 있다.
현재 봉화군에 새마을문고 회장직도 맡고 있으며,

선진문학에 편집주간과 문예지 심사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은 전개하고 있는 유능한 시인이다.


인간의 행복은 과연 어디에서 얻어지는 것일까 ?

가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삶과 자아를 놓고 한번 쯤 고민해 보기도 한다.
박천서 시인은 그러한 인생의 과제를 이미 풀어낸 시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자연을 통해 내면의 성찰과 지혜와 깨달음을 체득한 시인이라는 것을
거주하는 경북 봉화군 자택에 방문하면 그의 생활의 곳곳에서 묻어나기도 한다.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 문인으로서 순수함과 강직함을 고루 갖춘 훌륭한 시인으로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이 아닐까 생각된다.
생방송 투데이 TV에도 출연한 적이 있으며 자연 앞에서 시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보여주는 장면들이 있다.
자신의 내면이 자연과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바라보는 대상에 생명력을 부여하며 형상화시켜가는 과정이 흥미 있을 듯하다.
자연물이 많은 산골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은 박천서 시인에게 시상을 선물해주는 날마다 행복한 일상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감성 취재 질의 응답


- 출생지: 서울


- 취미: 유유자작하며 가끔 색소폰도 불고 소일 하는 것.


문학의 본질에 대하여 어찌 생각하는지?

이미 유명하다고 하는 시인들의 많이 떠들은 내용이니 간단하게 몇 자 적어본다.
문학은 작가의 주관적인 체험에 바탕을 두며 다양한 삶의 모습을 언어로 바꾸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모순된 존재라고 생각된다. 더러는 잘났다고 하는 인간도 있다지만
모순된 인간의 삶에서 모두가 가지자 하는 사랑, 행복 그리고 지쳐가는 일상에서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느끼는 일부분을 글로 승화시키며 잊혀진 향수를 느끼게 하고 정서를 찾아가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문학에 무슨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일상이다.
세상 어려울 것 없다. 충실하게 쓰고 충실하게 읽어 준다면 그뿐이다.



- 앞으로 어떤 시를 쓸 것인지?

일상에서 시를 찾으려 한다.
어렵지 않으며 쉬게 다가와서 잔잔한 미소를 안겨주는 그래서 행복을 잉태하는 작은 시작 점이고 싶다.

 


어떤 시인이 되고 싶은지?

유명하기도 싫고, 감투도 싫고, 준다고 하는 상도 관심이 없다.
가끔 시를 논하는 벗이 찾아 온다면, 밤을 잊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으리라
한편이 시가 누군가 한데 큰 위안이 되었다면 그 또한 기쁨이겠지요



앞으로 문학적 계획은?

아내와 손을 잡고 전국으로 여행을 하며 조금 더 많은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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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서 시인의 시향



목 련



바람이 심하게 불었어요.
별빛을 가슴에 품은
순수한 그대 가슴에
뜨거운 애증의 노래가
화사한 향기로 남는군요.

유독 차가웠던 겨울
너무나 보고 싶었지요.
감아버렸던 세월과
지나온 길목 뒤돌아 보면
죽어도 후회 없는 봄날이 되겠지요.


 
♣시작노트
일면식도 없는 깊은 산골에 와서
아내를 생각하며 긴 겨울 밤 쓰여진 글이다
아내도 유독 좋아 한다





 

엄마

             박천서



손수 만드신 베옷 입고
부처님 염불소리 들으시는지
잔잔한 미소로 길 나서신다.

떠나신 뒤 모습에 밤잠도 잊고
곱기만 하던 얼굴
눈물샘은 마르지 않고
가신 걸음 생각에 아픈 탄식
입안에서는 쓰디쓴 탄내
못난 자식 오늘도 잠을 잊고
이제는 달이 되어 버린 엄마

불러보는 소중한 이름이여
절규하며 불러보는 이름이여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입니다.

 





 [산골시인 박천서 시인 약력]


현거주지 : 경북 봉화군
현대시문학 신인상
쌍매당이첨 문학상 수상
한국시인협회 회원
서울시인협회 회원
선진문학작가협회 감사
선진문예 편집인
선진문학 신인문학상 심사위원
새마을문고 회장​
선진문학(민들레)동인지 외 다수
선진문학 소록도 시화전 출품
(저서)
또 다른 하루를 꿈꾸며
벽화 그리기
2018 중도일보 작품연재
2019 아시아뉴스통신 작품연재
2020 선진문학뉴스 작품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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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서 시인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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