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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취재

<선진문학뉴스 감성채널- 사람을 잇다. 예술을 잇다. 인물초대>

<선진문학뉴스 감성채널- 인물초대> 


선진문학뉴스 감성채널 사람을 잇다. 예술을 잇다./인물초대



시니피앙을 넘어 아브락사스의 발칙한 손을 움직이는 여인 홍자까

 



인간은 누구나 무의식 속에 억압되어 내재된 아픔과 고통 이별 고뇌, ()의 감정이 있다.

이 감정을 원형이라 볼 수 있는데, 원형은 주체의 결핍과 상실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내면화하는 내면 인격이자, 한 인간의 성장과정에 필수적인 발전과정이자, 그 사람의 전체를 실현해 가는 자아의 정체성과 본질을 찾아가는 모든 정신세계라 볼 수 있다. 홍자까는 자신의 그런 모습을 다양한 색채나 도형을 이용한 입체적 그림으로 담아내지 않았다. ‘날것으로 표현해 내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영화를 보거나, 시를 읊조리거나, 책을 읽을 때 작가가 의미하는 시니피에를 묘사를 통해 우리는 동시대를 경험하고 에를레프니(Erlebnis)의 확장된 세계를 체험하게 된다

홍자까는 자신의 삶에서 찾은 자아의 진솔함을 가감(加減)없이 보여줌으로써, 주체(자아)의 진솔함이 공감과 소통을 얻는 더 큰 호소력으로 독자로 하여금, 카타르시스<catharsis>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했다

홍자까는 내 안에 쌓여있던 것들을 끄집어내는 자아의 작용으로 pipain이라는 시니피앙으로, pain - a. b. c. d로 꼬냥 x 2 라는 꽁냥의 1, 2, 3, 4로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러 발굴된 내면의 퇴적물로 석탄전이라는 이름으로 시니피에로 담아내었다


홍자까의 첫 번째 개인전 석탄전은 지난 1220일 인사동 플러스나인 갤러리에 열어 오는 1227일까지 전시된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쟁이 만화가가 될 거라 결심한 홍자까는 이른 아침 눈을 떠 잠자리에 들 때까지 손에서 연필을 놓지 않는 그녀가 말하는 속칭 그림쟁이 그것은 그녀가 예술을 향한 발칙한 예술가로 바로 그녀가 그림쟁이이다. 그녀의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쳐지기를 바란다.

 

                                        





홍자까 프로필 

프랑스 루브르 미술관 단체전 -필리핀 수해 전액기부 

목포 통갤러리 세월호 추모전

여수 미술관 흑묘전 

오사카 한인회 단체전

한가람미술관 한국미술참가 

    


                                                                                          



                                                                                  


                                                                             

                                                                       평론가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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