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 : 윤기백 시인 "봄빛 그들막한 오솔길" 시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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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21:47
봄빛 그들막한 오솔길 / 솔뫼 윤기백
비유와 상징으로 이끌어 카타르시스를 자아내게 하는 것으로, 심연의 아픔을 치유하는 마지막
보루이다.
시각과 청각에 의한 이미지(심상)를 표현한 「봄빛 그들막한 오후」의 시는 시각화(나르시시즘) 청각화를 통해 시각•청각 – 이미지 = 표상. 언어(기표/기의)로 나타낸 것이라 볼 수 있다.
[책의 구성]
목차
1부. 봄빛 그들막한 오솔길
봄빛 그들막한 오솔길/ 2월/ 춘몽/ 봄 뜻/ 3월/ 파종/ 나도 꽃이다. 1/ 나도 꽃이다. 2/ 개나리꽃/ 유쾌한 봄날/ 쑥/ 작약/ 무궁화꽃/ 프리지어/ 빈 배
2부. 부활초復活草
부활초復活草/ 어떤 소망/ 기다리는 봄/ 우듬지에 구름이 지나니/ 기다림/ 초보 시인/ 신입생/ 삶의 향기/ 재수 없는 친구/ 부작용/ 수술 동의서/ 건강을 마시다/ 산길에는 친구가 산다/ 어둠이 지난 술 빛 아래에서/ 일흔두 번재의 봄
3부. 시간을 그리는 화가
시간을 그리는 화가/ 꿈꾸는 오월/ 물음표 하나가/ 보이차/ 홍엽/ 숙맥/ 새로운 일 년 1/ 서울 52루 5350/ 소설小雪/ 안경을 맞추다/ 오늘 1/ 추상秋想/ 오솔길 통나무 벤치/ 떠나는 봄/ 시를 쓰다
4부. 폭우에 시샘이 가물다
폭우에 시샘이 가물다/ 고기리 막국수/ 만둣국/ 만추/ 쉼터/ 참게잡이/ 설날 풍경/ 공감/ 한 입 판타지/ 서리/ 미련/ 황혼/ 권태/ 벚꽃이 지면/ 동백꽃
5부. 가을이 그리는 그림
가을이 그리는 그림/ 밤새도록 가도 문 못 들고/ 나의 기도 1/ 나의 기도 2/ 아침기도/ 파문/ 은총/ 인애忍愛/ 성경 필사/ 크리스천/ 눈길/ 서설瑞雪/ 화장化粧/ 담쟁이/ 갈대의 항변
6부. 시장에서 아내가 사 온 레몬
시장에서 아내가 사 온 레몬/ 아내에게 청혼/ 아내에게 약속/ 아내에게 유언/ 원죄 1/ 콩깍지/ 붕어빵/ 처가 가는 길/ 수목장에서/ 우린 너무 철없었다/ 별미別味/ 율동공원에 이는 소망/ 엘피(LP)판을 걸다/ 떠나지 못한 가을/ 나의 해넘이.
[평 설]
솔뫼 윤기백 시인이「봄빛 그들막한 오솔길」를 상재했다.
삶의 오늘을 사는 우리는 내게 언제 어떤 일이 닥쳐지질 전혀 예측 불가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인간에게 있어, 감정(정동)은 여러형태로 표상되고 읽히게 된다. 삶을 향한 a타자(자신)의 생의 동력이자, 오늘을 살아가는 주체 A (나)와 나의 주변과 이웃 종교 사회를 통합한 하나의 개체로서, a 타자(나)라는 사람을 통하여 그것을 인식(감정의 수레바퀴)하고 표상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윤 시인은 지금 끝없는 심연의 바다에서 생과 사의 사투를 하고 있다.
김영미 시인 & 문학평론가
필명 건율(建聿)
시낭송가
칼럼니스트
문학사 등단 심사위원
선진문예대학 문창과 교수
선진문학 문예지 심사
The뉴스라인 기자
시.해.소(시와 해설이 있는 인문학 창작소 운영)
저서 :『남쪽 바다에 가고 싶다』
『소금꽃』『현가주연』『연우』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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