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인 시집 출간 소개
김종천 시인
『빛 따라 소리 따라』, 『하나인 줄 알면』, 『허공이 만공이라』출간하다.
김종천 시인/문학평가는 2024년 6월 18일 " 14집 빛 따라 소리 따라", "15 집 하나인 줄 알면", "16집 허공이 만공이라" 출간하였다.
이 정관시선집은 저자가 2010년부터 10여 년 동안 생활 속에 내재한 영혼의 울림을 모아 엮은 것이다.
시대 정신을 아우르는 정관시선 2,020여 편을 권당 365편씩 편집하여 1. <빛 따라 소리 따라>, 2. <하나인 줄 알면>, 3 <허공이 만공이라>,
4. <두 손을 놓아라>, 5. <마음의 짐 내려놓고>, 6. <한빛 밝히려고>로 편집하여 1차로 3권을 출판하고 나머지 3권은 입추 지절에 출판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작품 성향을 1. 진리를 향한 지혜의 빛 2. 고요함 속에 흐르는 깨달음의 여정, 3. 자연의 빛과 향기와 숨결 4. 세상의 소리, 사람의 소리
5. 님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의 서정, 6. 산사의 법향(法香) 7. 나의 삶, 나의 길 등을 순수한 영적 체험을 통해서 다양성과 특수성을 발휘하여
사유의 미학, 공감의 시학으로 분류하여 형상화하였다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각각의 시에 대한 해석보다는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저자는 자아 성찰을 통한 시의 종교적, 철학적, 미학적 요소까지 융합적으로 조명하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한편 한편의 시를 통해 자아 반조의 정신과 시대정신을 보편적 정서로 투영한 시학을 다채롭게 펼쳐주고 싶다고 한다.
관념적이면서도 서정적 감성과 현실성에 바탕을 둔 시상을 자연스럽게 다양한 시의 형식으로 문학적 의미를 돋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존재 가치를 깨달음의 감각으로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명(共鳴)관계를 이루도록 자유자재한 시학”을 펼쳐야 한다고 조용히 귀띔해 주고 있다.
저자가 특별하게 관심을 기울인 것은 “시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감과 공유의 세계, 더 나아가 유로와 치유의 숨결이 흘러야 할 뿐 아니라,
길고 깊은 심혼의 호흡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의 눈으로 바라본 미학적 시학(詩學)이여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끝맺음 말로 “나는 늘 고향을 찾아 순례하고 있다. 내 육체적 고향뿐 아니라 영혼의 고향을 찾아가는 길을 탐색하고 있다.
그 고향은 우주요 인생이다. 우주와 인생을 품은 실체는 어머니이니 어머니는 내 고향의 모체다.
그 길을 찾는 힘은 지혜의 빛, 생명의 빛, 자비의 빛이 하나의 등불이 되어 한 줄의 시를 잉태하고 실존 앞에 출산하는 거다.
우리의 어머니처럼”이라고 설파하고 있다. 저자의 인생관과 시대성을 반영한 2,020편의 시를 누구에게나 공감과 정감을 나눌 수 있도록
고요함 속에 흐르는 진솔함과 열정과 애정이 가슴을 울려주기에 삶에 대한 질문과 응답으로 문학 본질을 살려 인생 여정에 작은 등불이 되리라 믿는다.
김종천 시인 제 15 "하나인 줄 알면" 중에서 '불광보조 佛光普照' 감동의 작품 감상 해 보자.
불광보조佛普照
김종천 시인
자연은 원래의 원리에 따라
스스로를 묶는데
인간은 욕망의 집착이
스스로의 발을 묶으려 하는구나.
수행의 길에 선 나그네여,
번뇌망상의 꿈을 꾸지 않고
어떻게 해탈의 강을 건너려 하는가.
아무리 세찬 큰 파도도
한 톨의 모래를 머금고 가라앉고
꼭 쥐고 있는 아상
한마음 버리니 평상심으로 돌아가네.
마음 안에 고동치는 생로병사生老炳死여,
불광보조佛光普照의 빛 아래
한 인연 풀리고 묶임이 없구나.
저자 김종천 시인과의 대답을 통해
기사 - 송미순
■ 저자의 약력
光州 生, 김종천 (本: 光山) 筆名 : 김광(金光), 雅號 : 眞目, 志安
월간 <한국시> 시, 계간 <문학춘추> 문학평론 작품상(등단)
- 대한교육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 조선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 한국문인협회 회원, 전남문인협회 회원, 광주문인협회 윤리위원장
- 광주광역시시인협회 부회장 및 자문위원 역임,
- 시류문학회 회장 역임,
- 계간 <문예마을 고문 > 및 <한양문학>고문 및 심사위원
- 격월간 <현대문예> 및 계간<문학춘추> 신인상 심사위원
- 김광문예연구원 원장,
■ 수상
- 홍조근정훈장 수여, 교육부장관상, 한국천주교 성지순례 축복장
- 전남문학상, 광주시문학상, 한양문학 문학상, 21문학시대 문학상 수상
■ 작품집
『나의 꽃 하늘의 꽃』, 『행복한 빚쟁이』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 사이에서』
『빛의 열매』 3권, 『빛의 선물』 전집(4권),
『나 여기 있다 와서 듣고 보라』 (Ⅰ,Ⅱ,Ⅲ)권
『빛 따라 소리 따라』, 『하나인 줄 알면』, 『허공이 만공이라』, 외
논문 : 고시조에 나타난 여가사상 연구 외
평론 : ‘나의 나’에서 벗어난 본성을 찾는 시학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