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말자 동족상잔의 비극 6.25
잊지말자 동족상잔의 비극 6, 25
칼럼 - 김상호
문득,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강원도 양구 최전방에서 전투근무지원소대장으로 근무 할때와 유년기를 보냈던 접적 지역인 강원도 인제 산골이 떠오른다.
길을 가노라면 발에 치이는게 전쟁의 부산물들이다
탄피,실탄, 포탄의 파편등~~
아니 무슨 짐승같은 뻐조각도 많았다
이제와 보니 그것은 한국전쟁인 6.25의 비참한 산물이었던것이다.
당시에는 이런 고철들을 수집해 고물상에 내다 팔고 이러한 것들이 그곳 사람들에게는 매우 요긴한 경제활동중 하나가 되기도 하였던 것이다.
이뿐 아니라 수집간에 불발탄에 의해 사람들이 종종 피해와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나도 어린 나이에 수차례 이런 비참한 모습을 보기도 하였다
강원도 양구 도솔산 격전지에서 근무하던 나는 당시의 중공군, 아군, 유엔군의 전투흔적과 잔해 그들의 유품, 유골등을 흔히 발견 할수가 있었고, 이들을 제대로 수습해 주지 못함에 나름 자책감에 빠지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제 국가가 나서서 국방부 유해 발굴단이라는 부대를 통해 이들을 발굴, 유족의 품으로 보내드리는 일을 하고 있음에 늦게나마 다행 스러움을 느낀다 만은 다수의 유해가 가족품으로 가지 못하고 있단다.
세월이 유구와 같이 흘러 유족이 없기도 하고, 신분확인이 어려운데에도 기인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직도 수많은 호국용사들의 영령이 구천을 떠돌고 있다는 것이 마음 아프기만 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전사자, 그리고 상이용사로 고생 하고 있는 그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이 아쉽기만 하다,
광주, 세월호의 보상을 보노라니 더한 아픔이 가슴을 억누른다.
이들이 진정 그들만 못하지는 않을진데~~
단, 하루만 해도 국회의원들은 연금이 평생 나온다, 국가를 위해 헌신? 했기 때문이란다. 헛 웃음만 나온다.
우리는 그들의 아픔과 비통함을 느껴 보기나 하였는가?
우리는 그들의 희생에 얼마나 감사함을 느끼고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지금도 저 이름모를 산하에 들녁과 바다에 묻혀있는 그들의 애틋함을 알고나 있는가?
이시간 비목의 노랫말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지금도 국가 방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군장병들~~
술한잔 취해 즐겨 부르던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러본다.
6·25 전쟁(六二五戰爭) 또는 한국전쟁(韓國戰爭)은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경 김일성의 강한 주도로 북한군이 암호명 '폭풍 24'라는 치밀한 사전 계획에 따라 북위 38도선 전역에 걸쳐 대한민국을 선전포고 없이 기습 남침하여 발발한 전쟁으로 유엔군과 중국 인민지원군 등이 참전한 국제전 으로 비화되어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체결되기까지 3년 1개월간 교전 이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72년간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스탈린이 김일성의 남침을 역이용해, 극동아시아의 미소 냉전 사이에서 승기를 잡으려 한 의도가 있어 대리전 양상을 띠기도 한다. 한반도에서 다시는 이런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고 안보를 튼튼히 해야 할 것이다.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참전하신 호국의 영웅, 모든 참전용사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한 마음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는 고인이 된 참전용사이신 나의 아버지께도 국화꽃 한송이를 바칩니다.
#선진문학뉴스 / #김상호칼럼 / 감성시 채널/ 기사 승인/ 2022. 6. 28일. pM 4시 54분/ ⓒ 작성-이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