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세대와 시장 경제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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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세대와 시장 경제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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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김상호 기자



​5060 세대와 시장 경제트랜드

WAVY 라는 신조어의 5060세대.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도 중요하지만 5060세대의 잠재력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는 점이다'마우로 기옌' 와튼 스쿨 교수는 그의 저서 2030 축의 전환에서 밀레니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과장돼 있으며,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밀레니얼 세대는 전 세계적으로 그리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자층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제로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세대는 따로 있으며 이들은 바로 60세 이상의 세대라고 역설했다

 

 WAVY란 무엇일까?

Wealthy(사회, 경제적 부) 

기존의 노년층과는 다르게 자산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게 있었으며,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Active(능동적인 성향)

새로운 목표를 찾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적극적으로 트렌드를 소비하는 성향이 있다

 

Value(가치)

자신이 추구해 온 가치를 단단하게 다지고, 그 가치를 소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Youth(젊음)

건강관리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며, 건강 나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정말 5060 세대는 자산이 많을까?

기초적인 사실 관계는 2021년 하나은행에서 발간한 부자와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 트렌드 보고서에서다.하나은행 PB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을 바탕으로 자산관리 방식 등을 조사했다금융자산 10억 이상을 부자로 정의했으며,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금융자산 1억 이상 보유자를 대중부유층으로 정의했으며, 1,400명이 설문 대상이었다.

 

부자의 경우 30~50억 사이 구간이 가장 많았다. 부동산은 10~30억 구간, 금융자산은 10~30억 구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대중부유층의 총 자산은 10억 미만이 전체의 50%를 차지했으며, 그들의 부동산 자산은 10억 미만이 55%, 금융 자산은 1~3억 사이가 많았다.

20213월말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자산은 5253만원으로 전년대비12.8%가 증가하고 부채는 8,801만원이며 2020년기준 평균소득은 6,125만원이었다.

 

부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50대와 60대의 비율이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30대 이하는 전체의 5%에 해당하였다.. 대중부유층을 봐도 50대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그들의 거주지는 주로 서울 (64%)이었으며, 강남 3구에 해당하는 비율이 39%로 가장 높았다. 직업은 은퇴생활자와 의료, 법률 전문직의 비율이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회사원의 비율은 15%로 높지 않았다.

 

이런 현상의 원인에 대한 필자의 생각으로는 그 연령대의 사람들이 살아온 시기와 관련이 깊다고 생각했다. 2022 70살이 된 사람은 70년대 후반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것이다. 그 시기에는 소득의 절대치가 높지 않았으며, 97년에 IMF라는 국가적인 위기를 온 몸으로 경험한 연령대이다. 퇴사는 2007년 이후에 했을텐데 그 시기는 전 세계 금융 위기가 있었다. IMF를 겪으면서 실직을 경험했을 수 있으며, 은퇴 이후에는 리만 브라더스가 파산하는 경제 위기가 있었다. 하우스 푸어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 시기에 고정 수입이 없었다면, 그들의 자산을 지키기 어려웠을 것이다

 

올해 60이 된 사람은 80년대 후반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80년대 후반은 자산가격도 급격하게 올랐지만 경제가 3저 호황으로 불을 뿜던 시절이었다. 70대와 동일하게 IMF를 경험했겠지만, 복구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길었으며, 은퇴하기 직전에 실거주 주택 또는 추가적인 주택을 구매했다면 자산이 급격하게 증가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2022 50가 된 사람은 IMF 시절 입사를 해야해서 힘든 시작을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잃을 것이 없는 사회 초년생이었다. 외환위기 직후 취업은 힘들었겠으나, 경제가 회복하면서 자산가격 및 소득이 상승하는 과실을 온 몸으로 누린 세대이기도 하다. 그들의 소득이 가장 높은 시기는 지금이며,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이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시기도 지금이다.

  

50대와 60대의 경우 자산도 많은데, 인구 구조상 차지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62% 수준이다. 참고로 20대와 30대를 합하면 26.33% 수준이다. 과거와는 다르게 5060의 자산도 많이 늘어났고 건강 나이도 아직 젊기 때문에 MZ세대와 함께 5060세대 그들의 소비 트렌드를 한번 찾아보면 투자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김상호 칼럼리스트 약력

 

국가보훈처 전직교육팀장,(주)스카우트 이사/전직컨설팅 본부장, 한국인성교육개발원 원장/부설 인재개발평생교육원장(겸무) 

경원대학교 경영대학원외래/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 초빙교수,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육본부장 (주)티아이시스템 부사장

재)인제중고 총동문회장,아주대 경영대학원 동문회장(10/11대),특전동지회/소방방재청 인가 (사)대한민국 재난구조협회 부회장

캘리포니아 주립대 한국교육원 겸임교수, 

 

현)김상호행정사 사무소장

현)SM 인재개발평생교육원 원장,

현) (사)재향군인 대한민국 부사관총연합회 홍보대사/세계전뇌학습홍보대사

현)새한일보 논설위원/칼럼리스트,

현)대한시문학협회 이사

현)선진문학작가협회 이사장

현) (사)한국멘토교육협회 부회장,

 

저술:(마음을 훔처봐)등7권,전문강사(리더쉽,동기부여,변화관리, 커리어포트폴리오,생명존중, ),시니어모델,방송인,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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